엘알마 디자인 배성한 본부장(스터디카페 & 프리미엄독서실 창업 칼럼니스트)
스터디카페 & 프리미엄독서실 창업 칼럼니스트(엘알마 디자인 배성한 본부장)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익을 먼저 계산하면서 첫발을 내딛는다.

여러 업체를 만나고 가맹점들을 방문, 시장조사와 입지분석을 하면서 모은 데이터에 따라 한 달 고정비를 제하고 ‘얼마를 벌 수 있다’라는 생각과 자신감에 창업을 시작한다.

제일 중요한 한가지를 먼저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나는 완벽하게 준비해 문제없다’고 자신하지만 정작 리스크를 감안하지 않은 창업은 작은 바람에도 위태로운 촛불일 수밖에 없다.

예비창업주가 창업 경험이 처음이 아니거나 능숙한 사람이라면 수익을 먼저 예상하기보다 리스크를 먼저 조사하고 파악한다.

창업의 시작은 본인이 발로 뛰고 연구한 리스크 파악이 가장 값진 것이고 선행돼야 할 항목이며 사업을 운영하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매매를 하거나 폐업까지 생각해야 하는데 이때 금전적인 마이너스 부분을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고려하고 시작해야 한다.

또한 선행 항목으로 대분류돼야 하는 입지분석·배후수요에 따른 매출상권 등급파악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칼럼에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

상권 등급에 따른 세부 체크리스트 항목으로 평수, 보증금과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등이 있다. 거기에 스터디카페의 경우 키오스크 혹은 앱을 통한 무인화, 각종 비품류 등이 있다.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선택 시 가맹비·로열티·교육비는 리스크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을까? 분명 리스크다.

예비창업자 본인이 하나하나 조사해 최소화된 금액의 공사 루트와 운영노하우를 확보한다면 인테리어 및 각종 비품에 대한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전체적으로 솔루션화 된 프랜차이즈보다 깔끔한 진행의 불확실성과 하자적인 측면에서의 역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좋은 상권에 넓은 평수에서 대형으로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어찌보면 남이 봤을 때 폼도 나고 단기적 수익이 극대화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업이란 것은 항상 상승곡선이 될 수 없다.

처음 접하거나 경험이 부족할 때는 작은 평수에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창업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작게 시작해도 알짜배기가 될 수 있고 생각보다 안정적인 수입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도 적을뿐더러 빠른 시간내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운영하다 자신감이 생기고 금전적인 여유가 생겼을 때 2호점, 3호점 등을 창업하여 확장할 수도 있다.

잘되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설물의 결과라고 광고하지만 이면을 찾아보면 안타까운 점도 많이 있다. 어려워졌을 때 프랜차이즈 본사는 절대 손을 내밀거나 고통을 같이 감수하지 않는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의 말에 무조건 휘둘리지 말고 본인이 직접 철저한 리스크 파악과 효율적인 자금운영으로 예비창업주분들 모두 성공창업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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