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5일 GC녹십자는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HK이노엔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세립’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크레메진 속붕정(성분명 구형흡착탄)’을 출시했다. 광동제약은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자양강장제 ‘광동 경옥고’의 ‘20포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고, 대웅제약은 지난 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5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황정호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가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 GC녹십자,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GC녹십자가 4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연세대 K-NIBRT 사업단과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가 4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연세대 K-NIBRT 사업단과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4년간 ▲바이오의약품 전반에 관한 신규 채용인력 양성 ▲플랫폼 제조 기술에 특화된 맞춤형 재직자 교육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협력 연구 모델 구축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학위 과정의 구축 ▲교육과정 개발 운영의 자문 및 상호 강사 인력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 HK이노엔, 복용 편의성 높인 투석지연제 출시


HK이노엔 신제품 크레메진 속붕정 [사진=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 신제품 크레메진 속붕정 [사진=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세립’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크레메진 속붕정(성분명 구형흡착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하루 복용량은 타사 제품 대비 절반 수준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HK이노엔은 기존에 보유한 크레메진 세립에 이어 속붕정 출시를 통해 투석지연제 시장에서 지위를 높일 계획이다. 

HK이노엔이 지난 1일자로 출시한 ‘크레메진 속붕정’은 소량의 물로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 형태의 제품이다. 기존에 출시된 타사의 캡슐제의 경우 1회에 7캡슐씩, 하루 3번 총 21캡슐을 복용하는 반면 ‘크레메진 속붕정’은 1회 4정, 총 12정으로 1회당 복용량을 대폭 줄였다. HK이노엔은 이번 ‘크레메진 속붕정’ 출시와 함께 현재 판매 중인 ‘크레메진 세립’의 패키지 디자인을 환자 중심으로 전면 리뉴얼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패키지 안에 복약 안내서를 동봉해 오부라이트없이 더욱 간편하게 복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복약 안내 동영상으로 연결되는 QR 코드도 넣어 누구든지 쉽게 복용법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 광동 경옥고, ‘20포 패키지’ 새롭게 선보여


광동 경옥고, ‘20포 패키지’ 새롭게 선보여 [사진=광동제약 제공]
광동 경옥고, ‘20포 패키지’ 새롭게 선보여 [사진=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은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자양강장제 ‘광동 경옥고’의 ‘20포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초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해 ‘귀한 회복력’ 이미지로 자리잡은 이후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의 관심에 부응하겠다는 목표다. 광동 경옥고 20포 패키지는 ‘복약순응도’를 높여 꾸준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용량을 조절했다. 기존 제품 대비 컴팩트한 크기의 상자에 자석 뚜껑을 적용, 책상 등 일상공간에 두고 개별 포장된 스틱포 약제를 하나씩 꺼내 섭취할 수 있다. 

제제 한 상자는 한약의 전통적 포장 단위인 ‘한 제(20첩)’에 해당하는 20포로 구성됐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광동 경옥고 역시 올바른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지속가능한 건강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젊은 소비자의 한방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향상도 감안해 기획됐다는 것이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 대웅제약 황정호 잡매니저,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대웅제약 황정호 잡매니저,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황정호 잡매니저,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지난 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5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황정호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가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17년 제조업 안전보건분야 경력을 보유한 황정호 잡매니저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대웅제약 향남공장 만의 독창적인 안전보건관리 모델 14종을 개발 및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대웅제약 향남공장의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공적심사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황정호 잡매니저는 생산공정에서 취급되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과 적법한 관리 목적의 ‘화학물질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법적규제 대상물질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안전하게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웅제약 생산본부의 필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근로자가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가이드북’ 책자를 발간해 신규 입사자의 안전 교육 교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