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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 지난해 말 저는 삼성전자 MX사업부장에 더해 디자인경영센터장의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 엔지니어로서, 고객을 위한 궁극의 디자인과 기술 혁신은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운 역할을 맡으면서 디자인과 연구개발(R&D)이 서로 시너지를 낼 때 비로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삼성 디자이너들과 함께 우리의 디자인 전략과 미래 성장 방향성을 고민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약속사실, 삼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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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배 기자
2023.07.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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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최규상의 유머경영(6)|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인 GE healthcare는 수많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MRI(자기 공명영상장치) 업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탁월했다. 이 회사의 디자인 부서에는 20년 넘게 산업디자이너 더그 디에츠(Doug Dietz)가 근무했다.어느 날 더그 디에츠가 병원에 들러서 MRI에 대한 사용만족도를 상담하고 있었다. 그 때 10살 정도 되어 보이는 소녀가 우는 모습을 봤다. 그녀는 MRI기계가 무섭다면서 검사하지 않겠다고 떼를 썼다.의료진도, 부모도 아이 앞에서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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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배 기자
2023.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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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최규상의 유머경영(5)| 지난 몇 년 동안 대한민국은 온통 수저타령입니다. 도통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립니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비유로 시작되었겠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의 단면을 보여주는 단어로 급부상했습니다. 급기야 수저타령은 수저계급론으로까지 발전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네이버에는 수저계급론을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자녀의 지위를 결정한다는 이론"으로 정의합니다. 이미 알다시피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따위 분류되었지만 최근에는 똥수저까지 등장했습니다. 각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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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배 기자
2023.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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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최규상의 유머경영(4)| "최소장! 내 유머보좌관하면 어떨까?"몇 년 전, 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님이 제게 뜬금없이 유머보좌관을 제안했습니다. 그 대표님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동창회, CEO모임, 종교모임, 국제봉사단체 등에 참석했습니다.그때마다 한 말씀을 해야 할 상황이 많았는데 반복되는 뻔한 스피치에 지겨워했습니다. 늘 새롭고 재미있는 멘트를 갈급하다가 제 유머특강을 만났습니다. 그때 무릎을 탁 치면서 바로 이거야! 하면서 재미있고 품격있는 유머멘트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한 사회봉사단체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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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배 기자
2023.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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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최규상의 유머경영(3)| 지난주 영등포에 사는 한 분이 아내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문의했습니다. 오랫동안 군인으로 근무하다 은퇴했는데 아내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했습니다. 잦은 이사와 훈련, 야간근무로 가정에 소홀하다 보니 정작 은퇴 이후에 고민이 생긴 겁니다, 서로 무덤덤하고 웃을 일이 너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아내를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착한(?) 남편을 만났습니다.그래서 타고난 유머감각 없어도, 유쾌한 말발이 없어도 아내를 미소짓게 할 수 있는 유머쪽지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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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배 기자
2023.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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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최규상의 유머경영(2)| 매일 아침 아내에게 유머를 나눈 지 20년이 되어갑니다. 당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땅 속 깊이 파묻힌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희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밥상머리에서 아내와 나눈 유머 하나는 답답한 가슴에 희망의 숨통을 열어줬습니다.“여보, 지휘자가 왜 손으로 지휘하는지 알아?”“악기소리를 맞추려고!”“아냐..지휘자가 소리를 섞고 있는 거래!”“호호호. 그럴듯하네!”웃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니 하루가 활력에 가득 찼습니다. 작고 유치한 유머에서 소확행(笑確幸), 즉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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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배 기자
2023.03.1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