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자동차공학의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 이어져
![한국자동차공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 현장 장면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https://cdn.lcnews.co.kr/news/photo/202511/116300_126394_2259.jpg)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황성호 교수)가 지난 12~15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 '2025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 자동차공학인 3000여 명이 참석했고, 자동차공학 전 분야의 연구결과 논문 1100여편이 발표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위원회 세션을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기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스타트업 세션, 기업세미나에서도 SDV와 AI에 대한 기술 연구와 개발 현황 등이 공유됐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대학생 자율주행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도 진행했으며, 국내 자동차공학 관련 저명 인사들의 특별 강연도 이뤄졌다.
자동차 부품사를 대표해 특별강연에 나선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SDV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한다"며, "SDV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공학적 지식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승돈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니켈 함량을 낮춘 2세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통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65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가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자동차공학 기술을 선보였다.
황성호 한국자동차공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로 더욱 급변한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모빌리티 산업을 어떻게 주도할 수 있을지 활발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산업계·학계·연구계가 활발히 교류하는 장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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