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김준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이달 초 재개된 이후 고객 참여와 거래 규모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개 후 2주간 미국 주식 일평균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24.0% 증가해 투자 수요가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주간 거래 시간대의 일평균 거래 고객은 전체 미국주식 거래 고객의 20.8%, 거래 금액은 4.6%를 차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주간 거래 고객 비중이 31.2%, 거래금액이 10.4%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재개 초기 단계라는 점과 국내 증시 활황으로 인해 투자 관심이 분산된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래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에서 11시에 거래량이 27.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14시에서 15시 23.1%, 11시에서 12시가 22.6% 순이었다. 주간 거래 종목은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슬라, 아이온큐, IREN 등 AI 관련 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참여 고객층은 30대 남성이 20.4%로 가장 많았고, 신규 고객 비중도 72.2%로 투자자 모두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간 거래 재개 이후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커지면서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하는 미국주식 주간 거래 이벤트로 이용 고객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간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10만원 이상 거래하면 현금 1,000만원, 아이폰, 마사지기, 상품권 등 경품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세부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신한 SOL증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