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 ETF(228790)’와 ‘TIGER 여행레저 ETF(228800)’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https://cdn.lcnews.co.kr/news/photo/202511/116883_126981_3512.jpg)
라이센스뉴스 = 김준서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중일갈등 여파로 한국 관광 수요가 증가하며 ‘TIGER 화장품 ETF(228790)’와 ‘TIGER 여행레저 ETF(228800)’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은 4,216억원이다. 이 상품은 한국 화장품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ETF로 ‘달바 글로벌’, ‘제닉’ 등 신생 인디 브랜드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해 K-뷰티 시장을 폭넓게 반영한다.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은 1,092억원이다.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등을 편입한 국내 유일 여행레저 ETF로 면세점, 호텔, 카지노, 테마파크 등 고부가가치 레저 소비 수혜가 기대된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일본 관광 자제를 촉구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이 있었던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의 화장품·면세점·호텔 관련주는 시세이도 -14.4%, 팬 퍼시픽 -8.3%, 세이부 홀딩스 -6.6% 등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한국 종목은 아모레퍼시픽 +5.0%, 호텔신라 +12.0%, 롯데관광개발 +23.9%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한국을 찾는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일갈등으로 화장품과 여행레저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TIGER 화장품 ETF와 TIGER 여행레저 ETF는 이러한 한일령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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