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기술력과 품질 역량으로 수주 확대…신시장 개척 적극 나설 것"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4년 인도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장면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https://cdn.lcnews.co.kr/news/photo/202511/115642_125716_3851.jpeg)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컨테이너 선사인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과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35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만3800TEU급으로,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3m 규모다. 이번에 건조할 선박은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되며,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은 운항 선복량 기준 글로벌 21위에 해당하는 컨테이너 선사로,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양사 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HD현대는 이번 수주를 포함 올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61척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수주한 28척, 지난 2023년 29척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건조실적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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