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과 미국 국채 10년물을 4:6 비중으로 혼합 투자
국내 유일한 대표지수 혼합형 ETF…개인·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
올 6월 이후 개인 순매수 217억, 은행 순매수 1909억 넘어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미국채혼합 ETF’가 순자산 4,000억 원을 넘어섰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미국채혼합 ETF’가 순자산 4,000억 원을 넘어섰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준서 기자 | 연금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미국채혼합 ETF’가 순자산이 4,35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KODEX 200미국채혼합 ETF’는 코스피200과 미국 국채 10년물을 약 4대 6 비중으로 혼합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스피200에만 투자했을 때보다 미국 국채 편입을 통해 변동성을 낮출 수 있어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ETF는 국내 상장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 주식과 해외 국채를 함께 담고 있어 자산배분 관점에서 차별화된 구조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피200의 상승 흐름을 추종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의 이자수익 약 4% 수준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수익률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KODEX 200미국채혼합 ETF는 3개월 15.3%, 6개월 27.1%, 연초 이후 3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이후 개인 순매수는 217억 원, 은행권 순매수는 1,909억 원을 넘어서며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또 2025년 8월부터 분배 기준일을 매월 15일로 설정해 월중 배당을 제공할 예정이므로,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개인 투자자 및 연금계좌 운용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200미국채혼합 ETF는 국내 주식시장의 기대감을 유지하면서도 변동성을 낮춰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노후 자금 운용을 위해 월중 분배금 지급 등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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