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6층~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2176세대, 단지명 '문래 네이븐(Naven)'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 규제 완화', 기존 대비 약 2배 규모 대단지 조성 계획
문래동 최초 49층 높이, 360도 파노라마 뷰의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문래 네이븐 투시도 [사진= 삼성물산 제공]
문래 네이븐 투시도 [사진= 삼성물산 제공]

라이센스뉴스 = 박창배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대우사업단)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27일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 일대로,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총 6개 동, 2176가구와 지식산업센터·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당초 32층·1200세대 규모였으나 서울시가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 규제를 완화하면서 용적률을 517%까지 상향해 대단지로 확대됐다. 이에 일반분양 물량도 976세대가 추가된다.

삼성대우사업단은 신규 단지명으로 ‘문래 네이븐(Naven)’을 제안했다. ‘Navigate’와 ‘Adventure’에서 따온 미래지향적 의미에 ‘Nature’와 ‘Heaven’을 더해 문래를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를 목표로 한다. 외관은 사선형 옥탑 구조물과 수직 입면 프레임으로 웅장함을 강조했고, 기존 9개동을 6개동으로 최적화해 통경축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문래동 최초 49층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는 스카이라운지, 파티룸, 라이브러리 등 고급 공간과 수영장, 골프 라운지, 공유 오피스 등 44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4만4253㎡ 규모의 녹지에는 2km 테마 산책로 ‘네이븐 루프 웨이’, 수경시설 ‘시에클 스퀘어’, 실내 정원 ‘시에클 하우스’가 조성돼 주거 품질을 높인다.

세대 내부는 3면 개방형 구조, 테라스·발코니 확장, 맞통풍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세대당 2.0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지하 6층까지 이어지는 ‘스피드 램프’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문래동을 넘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마련했다”며 “조합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자부심과 독보적 가치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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