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BMW 코리아는 다양한 고급사양을 갖춘 플래그십 SAV '뉴 X7'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뉴 X7은 새로운 외부 디자인을 갖추고 고급스럽게 변화한 실내 공간과 모든 파워트레인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 등을 적용했다.

뉴 X7 전면부는 새로운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탑재됐으며,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키드니 그릴에 조명 효과를 낸다. 후면부는 얇게 디자인된 3차원 리어라이트를 장착했고, 글래스 커버로 덮인 우아한 크롬바가 좌우 리어라이트를 연결했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60i xDrive는 BMW 키드니 그릴, M 사이드 미러 캡, 윈도우 라인, 루프레일 등이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됐고, 22인치 제트 블랙휠이 장착됏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고, 간결한 센터페시아와 새로운 기어 셀렉터 레버가 적용됐다.

또한 ▲일루미네이티드 앰비언트 라이트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라운지 ▲컨트롤 패널에 적용된 크리스탈 소재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및 M 앤트러사이트 알칸타라 헤드라이너를 갖췄다.

뉴 X7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BMW의 최신 엔진과 함께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 탑재된다.

뉴 X7 xDrive40i은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kg·m의 힘을 내며, 0-100km/h 시간은 5.8초, 뉴 X7 xDrive40d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3.4kg·m 힘을 내는 디젤 엔진을 탑재해 0-100km/h 시간은 5.9초 이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60i xDrive에는 4.4L V8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 힘을 내며, 0-100km/h 수치는 4.7초에 불과하다. 

뉴X7은 ▲어댑티브 2-액슬 에어 서스펜션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등 섀시 기술이 기본 적용됐다. X7 M60i xDrive는 M 퍼포먼스 모델 전용으로 설계된 ▲2-액슬 서스펜션, ▲M 스포츠 디퍼렌셜 ▲M 전용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실내 편의사양은 ▲앞좌석 도어 및 중앙 암 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 ▲5-존 에어 컨디셔닝 ▲앞좌석 컵홀더 보온 및 보냉 기능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뒷좌석 전동식 선 블라인드 ▲컴포트 액세스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 텁재됐다. 

뉴 X7 M60i xDrive는 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앞좌석 마사지 기능이 추가됐다.

뉴 X7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든 트림에서 6인승 또는 7인승을 선택할 수 있어 총 9가지 선택지로 제공된다(뉴 X7 M60i xDrive는 6인승만 제공).

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뉴 X7 xDrive40i가 1억4580~1억5030만원, 뉴 X7 xDrive40d가 1억4680~1억5130만원이며, 뉴 X7 M60i xDrive가 1억796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13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 을 통해 M 마리나 베이 블루 외장 컬러가 적용된 BMW 뉴 X7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과 스파클링 코퍼 그레이 메탈릭 외장 컬러로 마감된 BMW 뉴 X7 xDrive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퍼스트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뉴 X7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이 1억8210만원, 뉴 X7 xDrive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퍼스트 에디션이 1억557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