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보다 더 큰 실물경제 위기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의 종말을 알리는 언택트시대와 인공지능에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정서영 대표
정서영 대표

필자는 얼마전 집근처 생활용품점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계산원들이 물건을 계산하느라 길게 늘어선 줄을 보던 모습은 사라지고 무인계산대 앞에서 자신들이 구매한 물건을 직접 셀프계산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하나가 우리삶을 완전히 바꾸어놓고 있다는걸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의료계에도 코로나19로 인해서 내원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원격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이 됐다. 의사와 대면하며 청진으로 시작하는 의료서비스도 이제 청진없이 화상으로 진행이 이루어지고 진찰이라기보다 화상통화하는 느낌으로 원격진료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면 전문 의료직도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시대인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의 일자리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사라질 것인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업자수는 1년전보다 48만명이 줄었다. 

코로나19 전과후로 비교하면 3~4월 두달동안 무려 102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셈이다. UN 미래보고서는 의사, 약사, 판검사, 변호사, 기자, 통역가, 번역가, 세무사, 회계사, 재무설계사, 금융컨설턴트 등의 직업이 2045년이면 인공지능에 의해 아예 소멸된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제는 그 누구도 내 직업이 30년안에  살아남아 있으리라고  장담을 할 수 없게 된 시대에 있는 것이다. 비관론적인 이야기만 있을까? 그건 아니다.물론 새로 등장하는 직업군도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낸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유튜버와 같은 미디어콘텐츠창작자, 드론조종사, 블록체인개발자, AI엔지니어 등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이또한 사라지는 직업을 대체할 만한 충분한 고용 창출의 효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의문이다. 코로나로 인한 삶의 변화에는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인해서 사라지는 일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것인가? 첫째 열린 사고방식의 유연함과 편협하고 외골수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가 알고 있는것이 전부인 시대는 지났다.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와 미래를 보지 못한다면 도태되고 만다. 무엇이든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여러관점에서 바라보며 생각할 수있는 유연함을 길러내야 한다.

최근까지만해도 직업의 세계는 조직의 필요에의해 만들어지고 전통적인 역할과 위계질서가 있었다면 이제는 조직이 아닌 인재중심 프리랜서로써 재택근무와 원격을 통한  활동범위를 넓혀나가고 유연함을 발휘하여 짧은시간에 여러직장과 직업을 겸비함으로써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극대화시켜 나를 브랜딩화시키고 내가 아니면 않되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역량을 펼치며 커리어를 쌓는것이 이시대에 살아남는 길 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하여 드라이브스루로 연결되는 컨텐츠를 발굴하고 SNS를 적극 활용하라. 그리고 여기에 진심이 전달되어 감동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부합된다면 감동은 그 이상이 된다.

스토리텔링 자체만으로도 공감대형성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면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는 경험을 바탕으로하는 구독경제시대 이다보니 정보만있고 재미가 없는 내용은 기억에서 빨리 잊혀진다.

기억에 오래토록 남아야  자연스레 블로그나 인스타그램등 SNS 컨텐츠로 공유를 하게된다. 이것을 활용하면 시공간을 초월하는 스토리텔링마케팅이 되며 엄청난 인프라를 구축하게되고 결국 구축된 인프라를 통한 컨텐츠 발굴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IT전문가들은 변신과 변화는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조언을 한다. 누구나 다 어려운 현실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찾고 도전을 즐기며서 기회를 찾아야 앞으로 격변하는 시대에 도태 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석세스 드림 파워 정서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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