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대표

과거 여성들은 남편과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면서 알뜰살뜰 집안 살림을 하는 것이 당연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무너져가는 경제구조 속에서 대량 해고, 명예 퇴직 등 경제적 어려움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되었고 그에 따라 맞벌이로 생활하는 부부가 늘어났다. 점점 힘들어지는 경제 환경 속 과연 여러분은 어떠한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는가?

‘슈퍼우먼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같은 경제 상황은 수많은 여성들을 가정 살림만이 아니라 일도 잘해야 하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직장 스트레스, 집안 스트레스, 육아 스트레스는 모두 슈퍼 우먼의 숙제가 됐다. 

필자는 컨설팅을 하면서 만난 여성들이 육아도 해결하고 소자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무인 스터디 카페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이렇게 다양한 창업을 시도하다가 어려움에 닥쳐 찾아오신 분들이 많은데 우선 필자는 이분들의 도전 그 자체에 박수를 보낸다. 난세에 영웅이 나오는 법이라 했다. 도전이 없는데 발전이 있을까?

다만 안타까웠던 부분은 주변 그 누구도 창업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려주지 못하다 보니 창업을 하는 데에 있어 꼭 필요한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창업을 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창업을 하는 많은 분들의 오류가 돈만 보고 창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돈만 보고 쫓아가는 사업을 하다 보면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창업이 물론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 맞지만 돈이 목적이 아닌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삶을 위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창업이란 단순히 돈만이 아닌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일이다. 

창업을 고민하며 찾아온 상담자분들에게 필자가 가장 많이 물어보는 부분은 ‘과연 이 일이 정말 본인의 삶에 즐거움을 주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일이라 생각하는가?’라는 것이다. 필자는 이 부분을 체크해 보는 것이 창업에 있어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위기 (危機) 위험할 위, 기회 기. 위기와 찬스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잦은 실패로 좌절만 하고 있을 것인가?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인가? 

윈스턴 처칠은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고 했다. 위기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냉정한 현실을 인지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이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누구에게나 두려움이 있다. 어차피 마주할 위기라면 이제 새로운 도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도전을 즐기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석세스 드림 파워 정서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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