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563억원, 신한은행 1094억원 , 우리은행 908억원, KB국민은행 716억원 규모

민‧신한‧하나은행이 일제히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하나은행 1,563억원 규모, 신한은행 1,094억원 규모, 우리은행 908억원 규모, KB국민은행 716억원 규모로 4대은행이 총 4,281억원 규모로 민생금융을 지원한다. [사진=라이센스뉴스]
민‧신한‧하나은행이 일제히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하나은행 1,563억원 규모, 신한은행 1,094억원 규모, 우리은행 908억원 규모, KB국민은행 716억원 규모로 4대은행이 총 4,281억원 규모로 민생금융을 지원한다. [사진=라이센스뉴스]

라이센스뉴스 = 김상미 기자 |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이 일제히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하나은행 1,563억원 규모, 신한은행 1,094억원 규모, 우리은행 908억원 규모, KB국민은행 716억원 규모로 4대은행이 총 4,281억원 규모로 민생금융을 지원한다.

시중 4대은행이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한 것.

4대 은행은 이번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금융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 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 대상 1,563억원 규모 지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1,994억 규모의 ‘공통 프로그램’을 실시 중인데 이어,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민생안정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나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생활비 지원(300억원 규모, 2024년 2월 지급완료) ▲고효율 에너지기기‧디지털기기 교체 지원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 ▲보증기관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임차료 지원 ▲청년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인당 20만원 지급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최대 300만원의 대출이자 캐시백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20만명 앞 신용‧체크카드 발급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27일 소상공인·미래세대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1,0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7일 소상공인·미래세대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1,0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 소상공인·미래세대 청년 등 1,094억원 규모 지원


신한은행도 이날 소상공인·미래세대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1,0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신한은행 지난 2월부터 이행하고 있는 ‘민생금융지원’ 공통 프로그램 ‘이자 캐시백’에 이어 4월 중 1,0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초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하고 2월부터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캐시백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27만 3천여명 고객 대상 이자 캐시백 1,812억원 지원을 완료했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287억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프로그램 228억원 ▲사회 이슈 해결 동참 프로그램 141억원 ▲서민금융진흥원 및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43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자율 프로그램 시행으로 18만 7천여명의 고객이 상생금융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율 프로그램 중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으로는 ▲소상공인 이자 경감 및 캐시백 ▲신규 창업 소상공인 대출 상품 출시 ▲상생형 스마트 상점 디지털 전환지원 등이 추진된다.

미래세대 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창업 소상공인 전용 대출 상품 출시 및 보증료 지원 ▲청년 전세대출 고객 공과금 지원 ▲학자금 대출 보유 청년들의 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적금 상품 출시 등이 진행된다.

사회 이슈 해결 동참 프로그램으로는 ▲출산장려 금융 신상품 출시 ▲시니어 고객 교통비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등이 추진되고,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기금 조성을 통해 보다 폭넓은 상생금융 지원이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돕고자 오랜 기간 검토를 거쳐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 자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상생금융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7일 내달 1일부터 청년·소상공인 대상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신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7일 내달 1일부터 청년·소상공인 대상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신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 청년·소상공인 대상 총 908억원 규모 지원


우리은행도 이날 내달 1일부터 청년·소상공인 대상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신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방안 일환으로 908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통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따라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 공통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무리한 바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우리은행은 ▲청년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율프로그램 대상자를 신속히 선정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은행은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서민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7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보증료‧이자 지원, 청년 지원 등 716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7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보증료‧이자 지원, 청년 지원 등 716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보증료‧이자 지원, 청년 지원 등 716억원 규모 지원


KB국민은행도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보증료‧이자 지원, 청년 지원 등 716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이 이날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16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은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대출에 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소외계층,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청년, 금융취약계층 등을 위한 보증료 및 이자 지원, 사업 운영 지원, 생활 안정, 신용 회복 등 430억원의 다양한 테마별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해 올해 안에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비대면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또는 기업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15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및 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에 고객은 보증료 비용 및 이자 부담을 덜게됐다.

또한 소상공인 사업장의 시설 안전, 환경 개선 및 여성 가장, 미혼모 등 여성 영세 사업자를 위한 경영 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업 기반 안정화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162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원을 특별출연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1천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이며, 해당 협약보증 신청 기업은 2%p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을 위한 26억원 규모의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금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전문가 교육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지원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의 금융 회복 기회 제공 등 취약계층을 위해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 민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상생금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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