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천 소장, 회담서 우리나라 온라인플랫폼 자율제품안전협약 성과 소개
알렉산더 혼살크 위원장, 미국 내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 사고와 관련 최신 동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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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일 미국 올랜도에서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위원장 알렉산더 혼살크, 이하 ‘CPSC’)와 회담을 갖고 제품안전 분야의 최근 동향 공유 및 온라인플랫폼에서의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CPSC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법에 따라 설립된 연방 법정 독립 행정기관으로, 소비자제품 안전기준을 설정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한다.

윤경천 소장은 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온라인플랫폼 자율제품안전협약 성과를 소개하고 알렉산더 혼살크 위원장은 미국 내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 사고와 관련한 최신 동향을 전했다.  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시대에 IoT(사물인터넷) 제품의 보안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국경 간 거래의 증가 등에 따라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위해제품에 대한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이슈 발생 시 긴밀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율협약을 체결하면 소비자원이 위해 제품을 모니터링해 해당 기업에 차단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윤경천 소장은 “글로벌 시대에 소비자안전 이슈 해결을 위한 양 기관 간 국제 공조가 양국 소비자 안전환경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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