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익 응시자 10명 중 8명, 연간 토익 응시 횟수 ‘1회’ 또는 ‘2회’
한국 토익 응시료, 전 세계 토익 시행 주요 34개 국가 중 최저 수준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해 국내 토익 수험자들의 연간 평균 응시 횟수를 공개했다. [이미지=한국토익위원회 제공]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해 국내 토익 수험자들의 연간 평균 응시 횟수를 공개했다. [이미지=한국토익위원회 제공]

라이센스뉴스 = 황수정 기자 |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2022년도 한 해 동안 토익 수험자들의 평균 응시 횟수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토익 수험자들은 2022년 62.8%가 연간 1회 토익을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2회 응시(19.3%), 3회 이상(18.0%) 순으로 집계되어 토익 수험자 10명 중 8명은 연간 1~2회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한국TOEIC위원회에서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어학시험 인식 현황’ 설문에서 토익응시계획 있는 응답자 565명을 대상으로 응시목적을 묻는 질문에 61%(343명)가 ‘취업’을 선택했다. 따라서, 상·하반기 공채 시즌에 대비해 토익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토익 응시료는 4만 8천원으로, 2022년 12월 기준 토익을 시행하는 34개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 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응시료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약 22만 7천원)로 나타났으며,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약 14만 7천원)이 가장 높았다. (2023년 8월 28일, KEB하나은행 환율 기준).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토익이 취업·이직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매년 대다수의 수험자가 상하반기 공채 시즌에 맞춰 토익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수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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