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이인실 특허청장이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화상으로 열린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사무총장-아시아 지역 특허청장회의’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다렌 탕(Daren Tang) WIPO사무총장과 사무총장 및 13개아시아 지역 특허청장도 참석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다렌 탕 사무총장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발전 전략과  2024년~2025년 사업 및 예산 방향을 아시아 지역 특허청장에게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특허청장은 지식재산(IP)금융, 사업화 등 지식재산 활용과 관련된 한국 특허청의 풍부한 경험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과 공유하는 한편, 개도국의 지식재산(IP)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특허청장은 국제특허출원(PCT) 수수료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수입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기업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출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지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지역사무소가 우리나라에 조속히 설립되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아울러 이 특허청장은 “지난 2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방한 이후 우리나라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간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특허청은 산업재산권 출원 세계 4위 위상에 걸맞은 기여를 통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내 지식재산권 관련 중추적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