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형 통합 실습 교육환경’운영 및 ‘산학 협력’ 통한 AI 인재 양성

창의융합실습지원센터 로봇 제어 실습 장면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창의융합실습지원센터 로봇 제어 실습 장면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폴리텍)이 국가 성장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산업 선도 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광주캠퍼스는 기계, 금형, 산업설비 등 뿌리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융합(AI+x)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등 지역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 인력 배양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 신설된 AI융합과는 1기 수료생 취업률 94.4%를 기록하며 산업계의 요구와 질 높은 일자리를 잇는 폴리텍 직업교육훈련 시스템 성과로 증명했다. 

AI융합과는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을 갖춘 2~30대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해, 인문·예체능계열 등 비전공자가 1년 만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머신러닝 플랫폼 개발 등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로 취업했다.

아울러 광주캠퍼스는 제조업 전반에 활용되는 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 뿌리기술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현장형 통합 실습 교육환경’을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본관 1층 창의융합기술센터는 설계부터 생산, 검사까지 모든 생산 공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제 공장과 같이 구현한 특별한 공간이다. 학과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공작기계, 용접기, 로봇, VR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AI융합기술센터는 로봇, 가공장비 등 생산 기반 하드웨어의 데이터를 축적·활용할 수 있는 거대한 스마트 공장의 두뇌를 구현해 놓았다. 학생들은 생산 공정 하드웨어 인프라뿐 아니라 시스템, 네트워크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도 경험할 수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러닝팩토리’를 2018년 인천캠퍼스에 시범 도입해 올해 기준 전국 36개 캠퍼스에 59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폴리텍은 러닝팩토리를 민간에 전면 개방하고,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예비 창업자, 고가 장비 활용이 필요한 소규모 사업장, 진로 체험을 원하는 청소년 등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 6대 과제에도 선정되어 전년 대비 이용 실적이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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