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불만유형 1위는 ‘계약취소·환급 거부 및 지연’
‘service @lucky-kr.com’ 사기의심 이메일 및 사이트 소비자 상담 급증

한국소비자원CI
한국소비자원CI

라이센스뉴스 = 황지원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service@lucky-kr.com’ 등 특정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기의심 사이트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service @lucky-kr.com’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이 급격히 증가했다.

소비자 불만유형별로는 ‘계약취소·환급 거부 및 지연’이 76.8%(43건)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 연락두절·사이트 폐쇄‘가 14.3%(8건)로 그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87.5%(49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 밖에 시계, 침구, 예초기 등이 있었다. 연령별로는 50대(24.5%)의 피해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22.6%), 60대·30대(각각 20.8%) 등의 순이었다.

전체 접수건(56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되는 33건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유튜브 광고(72.2%)와 인터넷 배너광고(15.2%)를 클릭하여 해당 사이트들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SNS 광고를 통해 새롭게 접속한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먼저 해당 사이트를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사기의심 사이트와 대조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로 상품을 구입할 때에는 가급적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고 피해 발생 시 결제 방법에 따라 신용카드사의 ’차지백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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