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소장 “돈 잘버는 구청장‧돈 잘 쓰는 구청장” 약속

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이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로구청장에 출마할 것임 선언했다.[사진=임이랑 기자]
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이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로구청장에 출마할 것임 선언했다.[사진=임이랑 기자]

라이센스뉴스 = 임이랑 기자 | 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로구청장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민생경제‧생활경제 전문가인 구 소장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정책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구 소장은 24일 구로구민회관에서 구로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대한민국 정체 교체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구로구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소장은 “저는 오는 6월 구로구청장이 되고 8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선거 때만 되면 등장하는 빤한 얼굴들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다 쓴 건전지 같은 기성 정치인들을 골라 정치권에서 빼내고 힘 있고, 젊고, 유능한 정치인들을 정치판에 새로 끼워 넣어야 한다”며 “그래야 구로구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 소장은 생활경제 전문가의 특성을 살려 ‘돈 잘 버는 구청장’, ‘돈 잘 쓰는 구청장’이라는 두 가지 비전을 통해 구로구민에게 미래를 제시했다.

우선 돈 잘 버는 구청장이라는 가치 아래 구로구민을 위한 ‘구민기업’(이하 구로구주식회사) 설립을 약속했다.

구 소장은 “구민기업을 설립해 구로구 주민들을 고용하겠다. 아주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구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구로구주식회사가 번 돈을 우리 구민들을 위해 쓰겠다. 그리하여 ‘+-0 사업’을 통해 구로구 주민들이 돈을 버는 선순환 구조를 4년 내에 하겠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로 ‘행정 후불제’ 시행을 통해 돈 잘 쓰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구청 행정 서비스의 일부를 떼어서 사회적 기업 등에 외주를 주고, 그 기업이 우리가 정한 기준 목표를 달성했을 때에만 예산을 집행하는 행정 후불제를 시행하겠다”며 “이렇게 하면 우리 구로구청은 반드시 성공한 행정 서비스에만 예산을 쓰게 되므로, 예산 낭비를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행정자치의 시대”라며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의 아이디어로 구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 그것이 바로 행정자치의 묘미다. 구로구민에게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고 유능한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본기 소장은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이번 대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청년선거대책위원회에서 ‘ 이재명(대선후보)의 눈’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구 소장은 ‘잘 크는 구로 잘하는 구본기’라는 슬로건을 통해 본격적인 세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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