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회의서 리더들의 역할 강조..지난해 우수직원 6명 특별승진 등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과 전국 영업점 대상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신한은행 2022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연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과 전국 영업점 대상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신한은행 2022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강연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라이센스뉴스 = 정재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022년 전략방향을 전파하고 2021년 성과를 공유하고자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2년 경영전략회의’와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정부 방역 지침에 맞춰 전국 커뮤니티장과 일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전 직원 참여가 가능한 사내 방송 및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특히 대회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경영전략회의에서는 2022년 전략목표인 ‘고객중심 리부트!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중심으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의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 ▲2021년 재무성과 리뷰 및 2022년 중점 전략방향 ▲키노트 스피치 ▲2022년 경영전략 중점사항 ▲CEO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진 은행장은 ‘직원이 사랑하지 않는 회사를 고객이 먼저 사랑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사이먼 시넥의 저서 ‘리더 디퍼런트’에 나온 문구를 인용하며 “고객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이 회사를 사랑할 수 있게, 영업 현장과 본부의 리더들인 여러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으로부터의 혁신과, 밖으로의 돌파를 앞둔 지금 우리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할과 태도는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그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먼저 ‘바르게’에서는 “조직 문화가 약한 곳에서는 ‘옳은 일’이 아니라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한다. 내 안에 감시자를 두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면서 ‘같이성장 평가제도’와 같이 정당한 영업문화가 뿌리 내리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빠르게’는 “리더는 권위와 위계를 내려놓고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민첩하고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다양한 변화 속에서 함께 일하는 플레잉 코치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르게’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문제를 제시할 수 있고, 리더는 이를 ‘경청’해 서로 다른 관점을 대입해 새로운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이 더 강력한 효과를 창출한다”며 은행의 틀을 깨고 나가는 핵심은 구성원의 상상력과 이를 연결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진 행장은 “앞서 말한 리더십의 영향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긴 호흡으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신한은행이 지나온 40년을 기억하고, 다가올 40년에서 모든 변화와 혁신은 고객을 위한 것이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과 전국 영업점 대상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신한은행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대상을 수상한 동탄커뮤니티 직원들의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과 전국 영업점 대상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신한은행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대상을 수상한 동탄커뮤니티 직원들의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어 진행된 종합업적평가대회는 한 해 동안 거둔 값진 과정과 결과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나누고, 수상을 통해 나타난 새로운 영웅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동탄커뮤니티(커뮤니티장 노경훈)가 수상했으며, 성과 우수직원 등 6명의 특별승진도 진행됐다.

특히 영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규정상담 직원과 수출입 담당직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무직원에서 일반직 대리로 승진 전환됐고, 대상을 수상한 동탄커뮤니티 노경훈 커뮤니티장은 본부장으로 특별승진했다.

이날 격려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2021년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금융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금융소비자 보호 전반과 신한만의 고객 디지털 경험 구축 등에 있어 현장의 값진 땀방울이 큰 의미를 남겼다”며 “2022년엔 고객과 사회 관점에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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