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 EDGC 제공]
[CI = EDGC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지훈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바이오 기업 최초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28~29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 전환사채 청약에 3099%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집금액 600억원에 1조 8596억원이 몰려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금번 공모발행은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았다.

현대로템의 경우 전환가(9750원)와 주가(종가 15100원)의 차이로 큰 메리트가 있었는데, EDGC의최근 주가가 전환가격(13,300원)보다 낮았음에도 성황리에 끝났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나아가 이번 공모발행 성공은 EDGC의 첨단 혁신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확신하며 회사의 성장과 이익을 일반투자자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를 시장에서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전환사채의 발행은 대부분 사모발행이란 점에서 금번 EDGC 공모발행은 전환사채 발행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서 일반투자자들의 컨센서스를 통해 유상증자가 아니어도 공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이정표가 되었다.

EDGC는 Cell-free DNA 액체생검(혈액으로 암을 극초기에 진단하는 혁신기술)을 아시아에서 주도하며 미국의 그레일(일루미나 약 10조원 인수)와 함께 세계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 및 유럽, 중국 푸단대학교, 수도의과대학 등과 글로벌 임상을 협업하고 있다.

폐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에 이어 최근 국제학술논문을 통해 두경부암까지 액체생검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세대염기서열(NGS) BI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태아의 유전적 건강을 검사하는 산자부 인증 세계일류상품 나이스, 70만여 개 핵심 유전자로 인종, 혈통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서비스 유후(YouWho), K-방역모델에 기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DiaPlexQ 등 유전체 질병 예측, 추적, 진단서비스를 해외 20여개국 이상에서 제공하고 있다.

EDGC측 관계자는 "전환사채 발행자금 600억원을 연구개발(액체생검 고도화, 항체신약개발 등) 150억원, 시설자금(R&D연구개발센터, 헬스케어기반시설 확보 등) 350억원 등을 계획대로 진행하여 3~4년 내 국내 1등 유전체기업(현재일 시총기준)을 넘어 아시아 1등 유전체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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