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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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변성재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산동주민센터(동장 이동재)가 지난 7일 아침 커다란 선물박스 2개를 받았다. 익명의 선물은 3중 구조 일회용 마스크 3000매로 저소득 가구에 코로나19 위기를 같이 이겨나가고자 하는 후원의 손길이었다.

마스크를 보낸 익명의 기부천사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했던 지역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흘 전 동장실을 찾은 익명의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가 어렵지만 저소득 이웃들에게 마스크를 나누고 싶다. 동주민센터로 마스크를 보내드리겠다”고 했다.

또한 익명의 기부천사는 “구산동 주민이라는 것 외에 자신의 성명 등 신상 정보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하며 홀연히 자리를 떠났고다.사흘 후 동주민센터에는 마스크 3,000매가 배달됐다.

이동재 구산동장은 후원의 손길을 보며 “코로나 2.5단계 격상으로 더욱 힘들어진 경제에도 훈훈한 이웃의 정이 살아있는 것을 느꼈으며 생계가 막막한 이웃에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어렵지만 항상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고 도움을 주는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 직원들도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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