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은평구
사진제공=은평구

라이센스뉴스 = 변성재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일상도 많이 바뀌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집단감염 소식에 주민들뿐만 아니라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피로감이 누적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이러한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심리 지원책들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먼저 자가격리자의 심리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심리안정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트레스와 심적 불안감, 우울감 등을 호소하고 있는 자가격리자에게 마음돌봄안내서, 스트레스볼, 콩나물기르기 세트, 스트레칭 밴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격무 직원에 대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은평구는 9월 7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업무로 지친 직원들에 대한 번아웃, 스트레스, 우울 등 필요 검사를 실시하고 심리상담 전문가와 1:1 대면상담을 진행하여 현재 겪고있는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상담를 제공한다.

상담을 토대로 개인별 맞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제공하여 과중한 업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심신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추가적인 상담이나 연계가 필요한 경우 다독임 및 해당기관에 의뢰하여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은평구는 자가격리자들의 불안하고 힘든 마음을 다독이며 정신적 피로감이 누적돼 있는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심리지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은평구보건소 심리상담센터 ‘다독임’에서 신청을 받아 상담을 진행했지만,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상담이 일시 중단되어 현재 온라인(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별 상담홈페이지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후 이메일이나 상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심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중독, 우울, 불안 등 간이 심리검사를 즉시 실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 중이다.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자가격리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회복하고, 코로나19 관련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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