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박정경 기자 | 29일 국내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3.23포인트(+0.12%) 오른 2749.05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21억원, 457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260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등락률에선 미래산업(+13.9%), 디아이(+13.16%) 등 기계 업종이 올랐다. 이어 일성신약(+1.17%), 유유제약2우B(+1.04%), 삼부토건(+6.5%), DL이앤씨우(+2.1%) 등 의료정밀, 건설 업종이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0.56포인트(+0.06%) 오른 910.61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1075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1억원, 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 등락률은 씨씨에스(+5.73%), 컨텍(+4.06%) 등 방송 업종이 올랐다. 이어 크린앤사이언스(+20.94%), 디에이테크놀로지(+18.95%), 파크시스템스(+5.6%), 케이엔알시스템(+3.55%) 등 기계, 의료정밀기기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삼성전자(+1.61%), SK하이닉스(+0.22%), 삼성바이오로직스(+0.72%), 삼성전자우(+1.04%), 셀트리온(+3.7%) 등이 올랐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 오르며 8만 21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8만 2000원을 넘은 건 지난 2021년 8월 10일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이밖에 특징주로는 SK이터닉스(+29.96%), 티와이홀딩스우(+29.87%), 세종메디칼(+26.77%), 뉴보텍(+23.29%) 등의 종목이 급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