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정영채 전 사장 이후 6년 만에 세대교체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진=NH투자증권 제공]

라이센스뉴스 = 박정경 기자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 신임 사장의 선임으로 NH투자증권에서는 6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전임자인 정영채 전 사장은 2018년부터 직전까지 경영을 맡아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과 함께 내부 결속을 비롯한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NH투자증권의 도약을 위한 첫 번째 준비는 내부 역량 결집"이라며 "화합과 협력은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사업부 내, 사업부 간, 영업조직과 지원조직 간 다방면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고 그 일환으로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인 농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협업과 상호 레버리지를 농협그룹 내에서도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한국외대 중어중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1993년 LG투자증권 입사를 시작으로 금융권에서의 첫 행보를 이어갔으며, 2007년 우리투자증권으로 넘어와 거업금융3팀장을 비롯한 커버리지1그룹장, 커버리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4년 NH투자증권의 커버리지본부장으로 넘어와 지난 2018년부터 IB1사업부 대표를 역임, 지난해에는 IB1, 2사업부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이밖에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으며,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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