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71% 강세… 기계·통신·섬유 등 업종 상승
코스닥, 오후 급락세 회복… 910선 유지
원·달러 환율, 2.6원 내린 1339.5원으로 마감

딜링룸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딜링룸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라이센스뉴스 = 박정경 기자 | 26일 국내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이 총 1조원 이상 매수세를 이어가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오후 급락세를 보였으나 이내 장 막판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19.52포인트(+0.71%) 오른 2757.09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조 877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2억원, 481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은 이날 오후 12시 18분 8.62포인트 상승한 922.31까지 올랐으나, 이내 외인 매수 물량이 빠지면서 오후 1시 5분쯤 2.49포인트(-0.27%) 하락한 911.2까지 급락했다. 이후 장 막판 오름세를 잡으며 2.40포인트(+0.26%) 상승한 916.0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8억원, 733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기관이 홀로 36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한미반도체(+15.5%), LIG넥스원(+4.6%) 등 기계 업종이 올랐다. 이어 인스코비(+4.12%), KT(+2.51%), F&F(+3.31%), TBH글로벌(+2.14%) 등 통신, 섬유 업종이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선 씨씨에스(+18.66%), CJ ENM(+8.63%) 등 방송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아이오케이(+18.8%), 에스엠(+10.11%), 삼천당제약(+26.37%), 옵투스제약(+10.75%) 등 오락, 제약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삼성전자(+2.17%), SK하이닉스(+4.25%), 삼성전자우(+1.37%), 현대차(+0.42%), 기아(+2.6%) 등이 올랐다.

이밖에 특징주로는 엔젤로보틱스(+225%), 샌즈랩(+30%), 케이사인(+29.95%), 프리엠스(+29.93%) 등의 종목이 급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339.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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