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다양한 제품군이 BMW그룹 성장 견인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사진=BMW코리아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BMW그룹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BMW그룹은 올해도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와 함께 헝가리 데브레첸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또한 중국 선양, 미국 우드러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독일 니더바이에른현에 고전압 배터리 조립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독일 뮌헨 공장의 확장과 MINI 옥스포드 공장의 순수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스택, 자율주행과 같은 차량 내 디지털 혁신 분야와 노이어 클라쎄를 포함한 자동차 전기화에 초점을 맞춰 R&D 비용 투자도 최고치를 경신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올해 1~2월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했고, 고효율 내연기관 탑재 모델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BMW 그룹은 지난해 이미 56만대 이상의 전기화 자동차(BEV+PHEV)를 고객에게 인도했는데, 이는 전체 BMW 그룹 판매량의 22%에 해당한다.전기화 자동차의 총 누적 판매량은 200만대 이상이며, 이중 약 55%가 PHEV, 45%가량이 순수전기차이다. 

BMW 산하 미니와 롤스로이스는 2030년대 초 완전 전기화를 목표로 브랜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만들기 시작한 뉴 MINI 컨트리맨은 생산을 강화하고 있으며, 순수 전기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 모두 이곳에서 제작된다.

BMW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순수전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향후 몇 년 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을 기점으로 BMW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e-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는 전동화, 디지털, 순환이라는 세 가지 주요 특성을 확장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주행 및 섀시 제어 기술과 6세대로 진화한 BMW eDrive 기술을 통해 BMW 브랜드의 핵심을 이루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공기역학성능을 향상시켜, 현재 출시 중인 모델 중 동급과 비교해 항력을 20%가량 낮추고, 새로운 타이어 디자인과 순수전기차를 위한 특별한 제동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성을 최대 25%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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