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FOMC,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 뉴욕증시 강세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1.5% 상승
코스닥, 900선 돌파… 제약 업종 강세

딜링룸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딜링룸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라이센스뉴스 = 박정경 기자 |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이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하며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국내증시도 1%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40.27포인트(+1.5%) 오른 2730.41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4월 21일 이후 23개월 만에 2730선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8920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74억원, 32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등락률에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6.38%), 와이투솔루션(+6.18%) 등 전기 업종이 올랐다. 이어 케이씨텍(+9.06%), 디아이(+4.47%), SK스퀘어(+8.65%), 한화투자증권(+7.49%) 등 의료정밀, 금융 업종이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13.82포인트(+1.55%) 오른 905.27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2262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3억원, 5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 등락률은 셀레믹스(+22.63%), 올리패스(+9.69%) 등 제약 업종이 올랐다. 이어 RFHIC(+10.95%), 대한광통신(+4.62%), 원익QnC(+5.37%), 유진기업(+1.85%) 등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장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6.58%), LG에너지솔루션(+0.74%), 현대차(+3.32%), 삼성전자우(+1.72%), 기아(+1.04%), 셀트리온(+0.27%), POSCO홀딩스(+1.52%), 삼성SDI(+3.66%) 등이 올랐다.

이밖에 특징주로는 삼현(+80.33%), 레몬(+29.96%), 디모아(+29.81%), 셀레믹스(+24.68%) 등의 종목이 급등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며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37포인트(1.03%) 오른 3만 951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2.62포인트(1.25%) 뛴 1만 6369.4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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