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가 지난 14일(현지시각)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3년 재무 실적 및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개별 브랜드로 구성된 브랜드 그룹 코어,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쿠프라, 폭스바겐 상용차 5개 브랜드는 2023년 폭스바겐 그룹에서 성과를 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251만9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864억유로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폭스바겐 그룹 관계자는 "중국과의 라이선스 사업 및 애프터 세일즈 분야에서의 호조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특별 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35억 유로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1%로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고 말했다.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 폭스바겐 브랜드 CFO는 "2023 회계연도의 견고한 재무성과는 폭스바겐이 재정적으로 더욱 탄탄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폭스바겐은 그룹의 핵심 브랜드로서 우리는 좋은 제품과 수치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ccelerate Forward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현하면 2026년까지 생산 공장, 개발 뿐 아니라 관리 및 판매 부분에서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불투명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2024년 한 해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그룹 경영 이사회 멤버/브랜드 그룹 코어 대표/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의 경제 성과를 지속해서 향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는 우리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량과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인 여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