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울산대학교 유학생들에게 금융교육 연달아 실시
지난달 울산과학기술원서 ‘슬기로운 금융생활 이벤트’도 진행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학교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학교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BNK경남은행]

라이센스뉴스 = 김상미 기자 | BNK경남은행이 지역 대학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사기 및 불법 통장 양도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 금융교육’을 연달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학교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교육은 최근 유학생이 연루된 불법환전거래 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신학기에 맞춰 특별히 마련됐다.

최영수 BNK경남은행 경남대학교지점 차장은 경남대학교 국제협력관에서 유학생 50여명에게 보이스피싱 사기 및 불법 통장 양도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정상적인 금융거래 방법을 알려줬다.

또한 울산대학교지점 박성연 과장은 울산대학교 국제관회의실에서 유학생 130여명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관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빙뱅크(이동점포)를 이용해 울산과학기술원 유학생들에게 ▲입출금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 서비스 등 금융 업무를 지원했다.

또 최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및 외국인 금융사기 피해 유형과 사례를 알려주고 피해 예방법을 전파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박두희 상무는 “고액 알바라는 광고에 속아 대신 환전하거나 송금해주는 것은 위법행위다. 모르고 이용할 경우에도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며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