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알제를 중심으로 3S 네트워크 확장...더쎈 론칭 후 시장 공략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 기념 촬영 장면 [사진=타타대우상용차 제공]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 기념 촬영 장면 [사진=타타대우상용차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타타대우상용차는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대우트럭 수출 판매 재개를 기념한 '대우트럭 리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알제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루스텀 나그포왈라 해외사업 실장 , 모하메드 벤나지 알제리 디스트리뷰터 'PPA'회장을 비롯해 알제리 대사관 일등 서기관, 대한무역공사관장 등 현지 고객 및 언론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리론칭을 시작으로 알제리 수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 알제를 중심으로 Service, Sales, Spare(3S)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준중형트럭 '더쎈' 론칭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알제리는 지난 2015년부터 무역 적자 심화를 이유로 자동차 수입을 규제했지만 지난해부터 차량 수요를 해결하고자 완성차 수입 규제를 완화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023년 4월 완성차 수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수출 쿼터를 할당받아 9월부터 마침내 완성차 수출을 재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대표 수출 차종인 대형 및 중형트럭 '막시무스'와 대형 '노부스'를 현재까지 350여대 이상 수출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대우트럭 리론칭'을 기점으로 알제리 정부가 검토 중인 2024년 수입 쿼터를 기준으로 연 1000대 이상의 완성차 수출을 목표로 네트워크 확충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알제리 정부에서 변경 예정인 수입 규제에 맞춰 KD사업 재전환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타타대우상용차의 경쟁력을 필두로 수출 쿼터를 할당받아 수출 재개가 이루어졌다"며 "알제리 수출 재개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맞춤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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