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9 생활발명코리아’ 접수
여성창업 및 일자리 창출 기대 효과

 

2018년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 수상작 - 올인원 휴대용 냉장약통(출처=생활발명코리아 홈페이지)
2018년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 수상작 ‘올인원 휴대용 냉장약통’ (출처=생활발명코리아 홈페이지)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발명을 통해 여성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9 생활발명코리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생활발명코리아를 통해 일반여성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탈북여성 등 수많은 여성들이 창업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경력단절여성이 발명한 ‘어린이 스스로 물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는 유아텀블러’, 탈북여성이 발명한 ‘세면대 머리카락 걸림을 막아주는 밸브’ 등이 있다. 또한 뇌병변장애아동의 어머니가 발명한 ‘휠체어 멀티트레이’, 대소변을 참기가 힘든 아이들을 위한 ‘휴대용 유아변기’ 등 여성의 감수성과 섬세함이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발명으로 이어져 제품화 및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2018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에는 더운 날씨에도 올바른 복약지도를 키질 수 있는 ‘휴대용 내장약통’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재작년에는 타월을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고 살균과 건조 그리고 탈취 후 자판기처럼 자동으로 한장씩 꺼내서 쓸수 있는 ‘오토타월장’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2017년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 수상작 - 오토타월장(출처=생활발명코리아 홈페이지)
2017년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 수상작 ‘오토타월장’ (출처=생활발명코리아 홈페이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생활발명코리아의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오는 2월 8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를 통하여 접수 가능하다. 지식재산권 출원하지 않은 창작 아이디어는 <부문1>, 지식재산권 출원했지만 제품화 된 적이 없는 아이디어는 <부문2>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생활용품으로 개발 가능한지 여부, 상품성과 시장성 전망 등을 중점으로 심사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부문1>은 전문가 멘토링, 지식재산권 출원,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부문2>는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이 완료된 시제품은 10월에 약 2주 간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에 공개하여 네티즌 평가를 진행하고 11월말 공개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하여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다. 최종 순위에 따라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장관상, 특허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부터 발명장려금을 확대해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발명장려금 1000만원, 국회의장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발명장려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육아 등의 생활 속 경험은 우수한 발명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다”라며 “생활발명코리아를 통해 여성의 우수한 발명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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