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재지식재산연수원, 2024년 교육훈련계획 발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으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특허청 CI
특허청 CI

라이센스뉴스 = 김준서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심사ㆍ심판관을 비롯한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개편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수원은 올해 326회의 집합교육과 406개의 디지털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공공ㆍ민간 분야 수요자 맞춤형 과정의 체계적 개편ㆍ운영,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세계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교육협력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특허청: 이차전지 신규심사관 과정 등 운영...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세계 기술주도권 및 지식재산 경쟁의 가속화에 대응하여 심사, 심판, 정책 등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분야의 초격차 유지와 권리화 지원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신기술 과정을 개설하고, 이차전지분야 민간 전문인력 채용 예정(‘24.6)에 따른 신규심사관 과정을 적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세계적 유행(팬데믹) 기간 동안 늘어난 재택근무로 인해 약화된 직원들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대면(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 공공·민간 분야: 기술 탈취 등 사회문제 대응 위해 실무자 교육과정 개편


기술 탈취, 영업비밀 누설 등 최근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실무자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전국 단위의 지식재산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지자체, 수사ㆍ단속기관,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법, 제도,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등 부처ㆍ기관 간 교육협업을 긴밀히 확대할 계획이다.


◆ 디지털 교육: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학습환경 개선 및 인공지능 등 신규 콘텐츠 제공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지식재산을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교육을 강화한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의 학습환경을 개선해서 학습자간 수업정보와 취업현황 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게시판을 운영하고, 원활한 학사운영을 위한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신 법ㆍ제도ㆍ사례를 반영하여 기존의 콘텐츠를 현행화하고 인공지능,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발전 동향을 고려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네이버, 대전광역시 등과 협력하여 소상공인 등 그동안 지식재산교육에서 소외되었던 교육수요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 국제교육: 수출 중소기업 대상 교육과정 강화 및 국제협력 강화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위해 수출 중소기업 대상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경찰대학교, 사법연수원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하여 개도국 관련기관의 지식재산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외국인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개도국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ㆍ제공하고 한국ㆍ일본ㆍ중국과의 국제교육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에게 우호적인 국제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 임진홍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미ㆍ중 패권경쟁시대를 맞아 각국이 최첨단 기술의 이전을 제한하는 등 기술보호 장벽이 높아지고 있어 지식재산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연수원은 지식재산 인재가 국가기술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중심의 교육과정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