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기아·현대자동차·GS글로벌·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범한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3 등 4개 차종 5만1785대가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 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되며,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21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기아는 EV6 366대가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각각 2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등 3개 차종 641대가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오는 28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BYD는 NEW BYD eBus-12 등 5개 차종 606대가 승차장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해 오는 23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포드는 네비게이터 350대가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22일부터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며, 황해 E-SKY11 등 2개 차종 100대는 승차장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해 22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