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분야 10개 과제 선정…편당 최대 1200만원 지원
5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

[사진=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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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박창배 기자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오는 5월 15일까지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연간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문학 가치 되살리기 프로젝트다. AI(인공지능)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관통하고 초월할 수 있는 질서와 정신적 잠재력을 전통 인문학에서 발굴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는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 미술사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 또는 국내외 대학 강사 및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과학 분야를 제외한 분야를 연구하는 무소속 개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온라인 신청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내 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A&HCI, SCOUPS) 주저자 논문 2편 이상의 연구경력을 지녀야 한다.

재단은 심사 및 자문위원회를 통해 1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연락한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인문학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문명 속 우리 사회의 정신적 본바탕을 되살리고 더 나아가 사회 질서를 튼실히 재구축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다”라며 “올해로 3회를 맞은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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