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11일 셀트리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고, 시지바이오가 최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코스’를 개최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설하고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 셀트리온,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성장비전 제시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제42회를 맞은 올해는 600여 개 기업과 8,000여 명의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행사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메인트랙에서 'From Pioneer to Innovator'를 주제로 그간의 사업 성과와 핵심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발표는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혁신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 셀트리온의 비전을 제시하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질의응답에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 대표는 발표에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허가 획득부터 직접 판매망 구축 성공까지 그간 셀트리온의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특히 해당 시장에서 높은 투자규모에 부딪힌 바이오벤처의 성장 제한과 글로벌 빅파마의 사업 철수로 소수 기업만 남는 과점은 이미 진행중이라면서 셀트리온은 적극 파이프라인 확충으로 선두 위치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 시지바이오, ‘국제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 개최


국제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코스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국제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코스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시지바이오가 최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코스’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최초 개최된 데 이어 2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척추내시경 술기 및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의료진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행사 대비 카데바 수를 늘려 풍성한 실습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라인업을 강화해 양질의 교육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는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한국을 포함해 8개국 24명의 척추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진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와 허동화 원장(청담해리슨병원)이 공동 디렉터를 맡았으며, 허정우 교수(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가 측방 요추 유합술 술기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박철웅 원장(대전우리병원) ▲이철우 원장(새힘병원) ▲허동화 원장(청담해리슨병원) 등이 척추 양방향 내시경(Biportal Endoscopy) 및 단일공 내시경술(Uniportal Endoscopy) 관련 술기를 교육했다. 또 해당 교육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보는 실습 중심의 ‘카데바 교육 시간’을 함께 마련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행사 대비 카데바 수를 늘리고, 카데바 1구 당 실습하는 인원을 소수로 제한해 참가자들이 각각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마련하도록 했다.

 


◆ GC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의원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GC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의원 인체유래물은행 로고
GC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의원 인체유래물은행 로고

GC녹십자의료재단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설하고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 IT센터에서 개최된 현판식에는 이은희 이사장, 이상곤 대표원장, 최승권 경영관리실장, 이점규 은행장, 전유라 전문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의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질병관리청의 허가에 따라 기증 동의 및 기탁 등의 절차를 거쳐 혈액, 소변 등 인체유래물 및 역학·임상·검사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품질 확인을 통한 고품질 인체자원 보존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보건의료 연구 및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은행에 보관된 고품질 인체 자원을 연구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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