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4%대 하락...볼보 XC90·벤츠 GLE 클래스 1% 미만 하락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국산 전기차 3~4% 하락

2024년 1월 기준 수입 중고차 시세 [사진=엔카닷컴 제공]
2024년 1월 기준 수입 중고차 시세 [사진=엔카닷컴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엔카닷컴은 올해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수요가 높은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했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이다.

2024년 1월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1.42% 하락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5% 하락했으며, 세단 및 소형차 보다 준중형급 이상 SUV·RV의 시세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차종 시세를 하락폭을 보면 ▲현대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 2.01%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 1.53%  ▲5세대 기아 스포티지 2.0 2WD 노블레스 3.85%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 2.74%를 기록했다.

반면 세단 모델인 ▲아반떼(CN7) 1.6 인스퍼레이션 0.80% ▲K5 3세대 2.0 노블레스 0.06% 시세가 하락했다. 쏘나타 (DN8) 2.0 인스퍼레이션은 1.23% 시세가 상승했다.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32% 하락했다. 

수입 대형 SUV 모델 주요 차종 시세 하락폭을 보면 ▲BMW X5 (G05) xDrive 30d xLine 4.14% ▲벤츠 GLE 클래스 W167 GLE300d 4MATIC 0.63%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 0.52%을 보였다. 포르쉐 카이엔(PO536) 3.0은 0.64% 시세가 상승했다.

이 외에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 3.07%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와 BMW 520i(G30) M 스포츠 2% 중반대로 시세가 하락했다.

전기차 부문은 국산 전기차 모델이 일부 수입 전기차 모델인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대비 시세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해 1월 전체 중고차 시세는 약 1%대의 평균적인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며 "국산 SUV·RV는 다른 차종 보다 상대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커 연초 시기를 잘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