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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보건공무원 경쟁률 그래프 (자료제공=누드고시)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9급보건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관심 가지는 점이 바로 경쟁률이다. 경쟁이 치열하면 그만큼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공무원을 준비할 때는 경쟁이 과열된 직렬보다는 비교적 경쟁률이 낮고 인원을 많이 뽑는 공무원을 선택해 준비하는게 기회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수험생들이 9급 공무원하면, 일반행정직공무원만 생각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가장 대표적이기도 하고 많은 인원을 채용하기 때문이다.

채용인원이 많은 만큼 기회 또한 ‘많은 자리 중 나를 위한 자리가 있지는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누구나 알고 있으며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고 하면 당연히 응시인원이 많으니 경쟁률 역시 높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다.

반면 기술직공무원인 9급보건직공무원은 일반행정직공무원에 비해 채용규모가 많지 않지만 이 직렬의 대한민국의 사회구조상 채용전망이 밝아 수요가 계속하여 늘어나고 있다. 최근 4년 동안의 채용현황을 보면 계속해 인원이 늘었고 올해 보건직공무원의 채용규모는 702명으로 사상 최대 인원을 채용한다. 

계속된 증원 속에 경쟁률은 낮아졌는데 지난해 시험 기준으로 17개 시도 평균은 13.59를 기록했다. 커트라인은 76.9점으로 이미 80점대의 벽은 2018년에 무너졌다. 인원이 늘고 경쟁률과 커트라인은 낮아져 실질적으로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보건직공무원 시험일정으로 현재 응시원서접수가 끝났다. 전북 공채 시험만이 지방공무원으로서 응시원서 접수가 남았으며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교육청 보건직공무원은 4월 20일~4월 24일간 진행되어  9급보건직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이번 시험의 출제경향을 주목하는 것이 좋다.​

한편 4월 17일 발표한 충남, 경북의 올해 실시한 9급보건직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은 충남 보건직공무원에서 보건(일반)은 충청남도 7.0, 천안시 22, 공주시 10, 보령시 9.50, 아산시 11.83, 서산시 9.25, 논산시 6.67였다. 

계룡시 16, 당진시 11.25, 금산군 5.50, 부여군 11, 청양군 2.50, 홍성군 7.33, 예산군 3.0, 태안군 8.50이었다. 

보건(장애)는 보령 0, 당진시 2.0, 홍성군 3.0이며 보건(저소득)은 홍성 2.0이었다. 

경북 보건직공무원 중 보건(일반)은 경북(도) 18.50, 포항시 21, 김천시 14, 안동시 20.67, 구미시 25.33, 영천시 20.40, 상주시 8.0, 문경시 8.50, 군위군 8.0, 의성군 9.50, 청송군 9.0, 영양군 11, 영덕군 7.50, 고령군 7.50, 성주군 12.50, 칠곡군 13.25, 예천군 13.75, 울진군 4.33​이었다. 

보건(장애)는 천군 6.0, 울진군 1.0이었다. 

향후 채용전망을 고려하면 9급보건직공무원 아직 기회는 있다고 볼 수 있다.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공무원은 3만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며 인원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갑작스럽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줄어들기 때문에 내년에도 많은 인원을 채용할 가능성은 높다. 2021년 시험은 5월 중순에 시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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