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보건·의료분야 공무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의료기술직공무원도 그 중 하나다. 공무원은 각종 수당이 적용되어 실수령금액은 생각 이상이다. 공무원 봉급체계는 호봉과 직급에 따라 적용되므로 한치 앞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아야 한다.

이직에 대한 걱정, 연봉협상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공무원이다. 의료기사만 응시가능한 의료기술직공무원의 월급, 실수령은 어느 정도가 될까?

근무지 및 근무환경 등 지역 조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9급 1호봉 1,642,800원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대민봉사, 의료업무 수당 등을 받는다. 그 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수당체계로 인해 실수령액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지방공무원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월급도 다르다. 공무원 기본수당을 보면 최저임금 월급을 밑도는 급여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정부가 최저 임금 기준을 위반하게 되는 것인데 공무원의 진짜 봉급표는 이것이 아니다. 

공무원수당은 무려 31종에 해당이 된다. 3종의 상여수당, 부양할 가족이 있는 공무원에게는 지급되는 4종의 가계보전수당, 특수지역이나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특수지근무수당, 위험근무나 특수업무 등을 하는 공무원에 지급되는 15종의 특수근무수당, 시간외 근무 혹은 야간 및 휴일 등에 근무한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4종의 초과근무수당, 급식비와 직급보조비 명절 휴가비 등을 포함한 4종의 실비변상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본수당에 정액급식비와 직급보조비를 더한 금액이 최저 수령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의료기술직공무원은 의료업무수당이 적용되는 금액까지 고려하여야 한다. 직급보조비는 8급과 9급은 14만 5천원, 정액급식비는 14만원 그리고 기타 수당을 더하면 월급이 정해질 것이다.

공제되는 금액까지 계산한다면 건강보험, 소득세, 지방소득세 등을 고려한다면 실수령액을 가늠할 수 있다. 약 20%가 공제된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인지 예측가능하다. 공무원은 그 외에도 성과급, 정근수당이 있다. 의료기술직공무원은 병원에서 근무한 분의 경우 근무경력이 100% 호봉으로 인정된다. 병원에서 2년 근무하고 시험에 합격했다면 2호봉 인정받고 3호봉으로 근무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직렬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근무경력인정이다. 그리고 시험과목이 적은 것도 한 몫 한다. 경남 공채는 5과목이지만 그 외 경채 지역은 경기도(공중보건, 생물)를 제외하면 3과목으로 공중보건, 생물, 의료관계법규이다. 

의료기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며 공중보건을 공부한 분들이 처음에는 이 과목을 만만하게 보고 시험을 준비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고 공부를 시작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할 내용이 많은데다가 암기할 것도 많아서 생각 이상으로 힘들어하는 과목이다. 다만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면 그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의료기술직공무원 시험 준비, 합격은 올바른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21년 지방공무원 시험은 6월에서 5월 중순으로 앞당겨 실시한다. 공부는 언제부터 하여야 된다라고 정해진 것은 없지만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강의와 기본서, 문제풀이의 반복, 그리고 시험 전 최종점검 등을 고려한다면 촉박하게 공부하기보다는 공부과정을 생각해 시간이 필요하다.

의료기술직공무원의 경우에는 4월, 6월, 7월, 10월에 시험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역별로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응시하려는 지역의 일정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큰 고민없이 시험 준비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의료기술직공무원 인강 전문 ‘누드고시’는 탄탄한 학습과정, 1년 수강기간과 다양한 학습컨텐츠 무료 제공, 교재 무료 제공, 1대1 학습관리 등을 지원한다. 혼자하는 공부가 어렵다면 1:1 담임제를 통한 관리를 할 수 있다. 일정관리는 물론 진도표를 통해 진도관리를 도와주고 공부하는 방법과 시기별 학습법에 대해 알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누드고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press@l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