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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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박보라 기자 | 최근 코로나 여파로 인한 주가하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우려할 점은 우량주로 몰리던 개인들의 자금이 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테마주, 급등주 매수 중심으로 돌아서고 있는 점이다.

포텐즈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로 주가가 오른 A사의 경우 개인이 대거 매수하자마자 급락했다. A사의 주가는 지난해 8월만 해도 1만원대에서 코로나19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지난달 27일 한때 14만 1400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1일을 기점으로 하락을 시작해 현재 고점대비 약 40% 내린 만큼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봤을 확률이 크다. 

포텐즈 관계자는 “최근 시장이 빠르게 반등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심리조절을 못하고 뇌동매매(雷同賣買)를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자금과 비중, 포트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성 못하고 매매를 해 손실을 보고 있다”며 “몰빵투자나 묻지마식 투자는 매우위험해 투자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어 “주식시장은 언제 어떤 일로 직격탄을 맞을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맨몸으로 수행해야 하는 전쟁과도 같다”며 “물론 예상하지 못했던 횡재수도 더러 있다. 그러나 매일의 출렁거림에 일희일비한다면 심리적으로 굳건해질 수 없기 때문에 수익을 크게 가져갈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흔들리는 시장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굳건한 투자원칙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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