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24일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고, 동아제약이 가그린 유자민트 향을 새롭게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2023 유럽소화기질환 학술대회(UEGW 2023)’에 참석한 전세계 소화기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셀트리온,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글로벌 임상 3상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안전성 확인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셀트리온은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요추 골밀도의 변화량[1]을 1차 평가 변수로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내에 들어와 동등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골대사 주요 지표인 ‘s-CTX’와 ‘P1NP’를 포함한 2차 평가 변수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간 유사한 경향성을 보여 약력학적 유사성 역시 확인됐다. 또 안전성에서도 이상반응 및 투여 이후 발생된 중대한 이상반응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군과 CT-P41군 간 비율이 유사했고, 이외 항목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남은 CT-P41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 동아제약, 가그린 유자민트 향 출시


동아제약, 가그린 유자민트 향 출시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 가그린 유자민트 향 출시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은 가그린 유자민트 향을 새롭게 출시했다. 가그린 유자민트 향은 겨울 대표 과일 유자 향 베이스에 산뜻한 민트 향을 더했다. 투명한 가그린 용기에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 디자인이 적용됐다. 올해 초 ‘어피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큰 사랑을 받았던 가그린 피치민트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제품도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진행됐다. 라이언, 춘식이 등 귀여운 캐릭터가 가그린과 만나 MZ세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 용기 앞면에 ‘가그린’을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였다. 안전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가그린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그린 유자민트 향은 구취 제거와 충치 예방 효과는 물론 에탄올 무첨가로 자극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가 용이한 100ml 사이즈와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이 가능한 550ml, 750ml 사이즈 세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 대웅제약 펙수클루, 유럽서 소화기내과 세계적 권위자의 격찬 받아


얀탁 교수가 UEGW 2023에서 열린 펙수클루 나잇에서 펙수클루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얀탁 교수가 UEGW 2023에서 열린 펙수클루 나잇에서 펙수클루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2023 유럽소화기질환 학술대회’에 참석한 전세계 소화기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펙수클루가 해외에서 존재감을 빛낸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2023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3)’에서도 전문가들의 주목을 끌었다. 대웅제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UEGW 2023’에서 국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를 연자로 한 학술 심포지엄 '펙수클루 나잇’을 열고 펙수클루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번 ‘펙수클루 나잇’에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인 이오영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펙수클루의 개발 배경 및 해외진출계획 ▲위식도역류질환(GERD)과 치료 및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주제로 다뤄졌다. 이날 국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은 펙수클루가 지닌 임상 데이터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에서 보다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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