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5일 한미약품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국제 재단(CHI)’ 주최 심포지엄에 참가해 해당 질환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소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헥토헬스케어는 자사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포뮬러의 개발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오는 17일 내한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가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cGMP 인증을 추진중인오송 2공장 총괄 임원으로 최성철 전무를 영입했다.


◆ 한미약품, 극희귀질환 앓는 환우 만나 혁신신약 개발 약속


CHI환우회 [사진=한미약품 제공]
CHI환우회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국제 재단(CHI)’ 주최 심포지엄에 참가해 해당 질환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소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CHI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정기적 환우 가족모임을 열어 의사·연구자 등 전문가들의 최신 치료법, 임상 현황 등을 공유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 신약이 최종 상용화에 이르면, 치료 효과의 지속성 및 안전성,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M15136은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와 투여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CHI 환우회에 참석한 이 분야 세계적 키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들도 HM15136의 잠재력과 혁신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헥토헬스케어,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개발자, 드시모네 교수 내한 


헥토헬스케어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개발자, 드시모네 교수 내한 [사진=헥토헬스케어 제공]
헥토헬스케어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개발자, 드시모네 교수 내한 [사진=헥토헬스케어 제공]

헥토헬스케어는 자사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포뮬러의 개발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오는 17일 내한한다고 밝혔다. 드시모네 교수는 소화기내과, 알레르기학, 임상면역학 등 전문의 자격을 세 개나 가진 의사이자 연구자다. 1988년부터 21년 동안 이탈리아 라퀼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드시모네 교수의 세계 특허 기술이 집약된 드시모네 포뮬러는 유산균을 이용한 장 면역 조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드시모네 포뮬러와 관련된 연구는 현재 26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드시모네 교수는 오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산소 활용 능력 향상’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드시모네 교수는 장의 산소 소비를 조절해 주는 Slab51(슬랩51) 포뮬러를 개발하고 수면 무호흡, 운동 기능, 저산소증에서 산소 부족과 관련한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 Slab51(슬랩51)을 적용한 임상을 진행 및 계획 중이다. 학회 참석을 전후해 헥토헬스케어 본사를 방문하는 드시모네 교수는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 및 임직원들을 만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역할과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헥토헬스케어는 드시모네 포뮬러를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Slab51(슬랩51) 포뮬러를 활용한 신제품 ‘오투부스터’를 출시하고 산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 메디톡스, cGMP 인증 추진중인 오송 제2공장 총괄에 최성철 전무 영입


메디톡스 최성철 전무[사진=메디톡스 제공]
메디톡스 최성철 전무[사진=메디톡스 제공]

메디톡스가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cGMP 인증을 추진중인오송 2공장 총괄 임원으로 최성철 전무를 영입했다. 최성철 전무는 고려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과 생물법제학으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마친 GMP전문가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구 녹십자백신)를 시작으로 한미약품, GC녹십자를 거치면서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 백신 개발, 베트남 백신공장 건설, 북경한미 파일럿 플랜트 설립, 기업부설 바이오 공정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차바이오랩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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