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중심 관광 일자리 채용 접근성 강화
맞춤형 매칭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잡코리아 안지용 경영관리본부장 [사진=관광공사 제공]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잡코리아 안지용 경영관리본부장 [사진=관광공사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잡코리아는 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산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보복여행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는 등 관광산업은 활황을 보이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금년도 상반기에 약 443만 명이 입국하면서 전년 동기간 대비 44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2024년 전 세계 항공기 탑승객이 2019년 대비 3% 증가한 약 40억 명으로 예상하면서 항공업계의 완벽한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관광산업은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지만, 이에 비해 관광 인력 수급은 문제를 겪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장기간 불황으로 인해 기존 종사자 유출이 심화되고 고용 불안정성까지 겹쳐 신규 유입자 수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는 다양한 관광산업 채용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대 채용포털 잡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잡코리아 채용포털 내 ‘관광산업 전문 채용관’을 개설해 공사 채용포털 ‘관광인’에 등록된 공고와 잡코리아 관광분야 채용공고를 합쳐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관광 일자리 컨설팅, 맞춤형 매칭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연계한다. 이외에도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를 잡코리아가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전개되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역시 중요하다”며, “따라서 공사에서는 관광산업 인력양성 및 일자리 매칭을 통해 관광 인력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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