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문민철 기자 | 한국TOEIC위원회는 ‘2024 호주오픈 기아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 1차 전형에서 TOEIC Bridge(토익 브릿지)를 활용해 성적 우수자를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공을 처리∙전달하는 등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 차를 보유한 고객의 자녀 및 손자녀 중 2024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의 해외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4 호주오픈 기아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의 1차 전형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 50분에 토익 브릿지 시험을 통해 진행된다. 토익 브릿지는 일상생활 또는 비즈니스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 시험으로 듣기∙읽기 영역(각 50문항, 총 60분)으로 구성된다.

오는 2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성적은 다음달 25일 오전 10시에 토익 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2차 전형(실전능력 평가)을 통해 오는 이틀에 걸쳐 11월 4일 레벨 1 테스트와 다음날 레벨 2 테스트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역할 수행을 위한 사전 트레이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한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의 국내 볼키즈 1차 전형에서 토익 브릿지 시험을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토익 브릿지가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