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56억…전년비 214%↑
상반기 누적 매출액 667억, 누적 영업이익 66억

큐브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이센스뉴스 = 문민철 기자 |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큐브엔터는 11일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약 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 증가한 424억원이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67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분·반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엔터사업 부문이 중심이 된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3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05%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약 420%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2분기에 ‘비투비’, ‘(여자)아이들’이 차례로 컴백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여자)아이들’이 미니 6집 ‘I FEEL’을 발매하며 초동 판매량 116만장을 달성하는 등 역대 K-pop 걸그룹 전체 4위이자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음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0% 가까이 대폭 증가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며 “오프라인 행사 증가 및 해외 공연 등이 활발해지면서 행사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고 (여자)아이들을 중심으로 광고 수급 역시 크게 증가해 지난해 광고매출의 90%를 상반기에 이미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하반기 실적에도 자신감을 보이며 “(여자)아이들의 올해 월드투어는 지난해 대비 전체 공연 횟수도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회당 콘서트 좌석 규모 역시 확대되며 전체 모객 규모는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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