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키퍼트리, 전북지역 직업전문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신복희 애림직업전문학교 교장, 안원국 성심직업전문학교 교장,김판식 전북제과제빵전문학교 이사장,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 최성양 익산키퍼트리 헤드키퍼,서순애 뷰티패션중앙직업전문학교 교장,정선희 익산성모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 [사진=익산키퍼트리 제공]
(왼쪽부터) 신복희 애림직업전문학교 교장, 안원국 성심직업전문학교 교장,김판식 전북제과제빵전문학교 이사장,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 최성양 익산키퍼트리 헤드키퍼,서순애 뷰티패션중앙직업전문학교 교장,정선희 익산성모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 [사진=익산키퍼트리 제공]

라이센스뉴스 = 임이랑 기자 | 익산키퍼트리에 속한 보호종료 위기청년들이 전북지역 10곳의 직업전문학교에서 맞춤식 위탁교육을 받게된다. 

익산키퍼트리는 지난 20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키퍼트리 ‘유콘(Youth Contact Point)’에서 전국직업전문학교총연합회 전북지회와 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익산키퍼트리가 상호 위탁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직업전문학교총연합회 전북지회 김판식 지회장을 포함한 10곳의 직업전문학교장과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의 이강래 이사장 및 키퍼들이 참석했다.

익산키퍼트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학교장들의 유기적인 위탁연계 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국의 위기청소년보호시설을 직접 발로 뛰어 그려낸 ‘꿈디딤지도’에 기초해 편성된 '心봉사단'을 진학과 취업으로 구분하고, 취업을 선택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전문학교가 취업적성별로 맞춤형 직업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맞춤형 직업교육이 정착되면 '유콘' 졸업생들은 양 기관의 기업네트워킹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양 헤드키퍼는 “이 업무협약이 출발점이 되어 전국에 있는 위기자립 청년들이 더 많이 '유콘'에 모여 들어서 ‘心봉사단’을 꾸리고 직업전문학교의 맞춤형 위탁교육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유콘의 부족한 교육 인프라가 직업전문학교를 만나 함께 채워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직업전문학교총연합회 전북지회 김판식 지회장(전북제과직업전문학교 교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 대세인 흐름에서 시설에서 자라 만18세에 사회로 던져진 병아리들이 저항력을 잃고 흙탕물에 쏠리고 마는 아픈 현실을 직시하면서 우리도 유콘과 같은 자립준비민간단체와 함께 막중한 책임을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게 느낀다”며, “오늘 맞춤 위탁협약이 훗날 상호 간에 선택한 걸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지”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국제미용직업전문학교(교장 이계숙) ▲동아기술직업전문학교(교장 최일웅) ▲미래전기기술직업전문학교(교장 김병만) ▲백제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영식) ▲뷰티패션중앙직업전문학교(교장 서순애) ▲성심직업전문학교(이사장 박석재) ▲익산성모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정선희) ▲애림직업전문학교(교장 신복희) ▲전북제과직업전문학교(교장 김판식) ▲종로직업전문학교(교장 이재선) 등 전북지역 직업전문학교 10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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