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국내 인재들이 녹색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12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늘어나는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우수 인재들을 환경전문가로 양성해 국제기구에 파견하고 직무실습(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50시간을 교육받으며 국내 주요 환경정책, 국제환경 분야, 국제기구 분야에 대해 집중 수업받는다. 일부 과목은 영어로 진행하고 과정 수료시까지 개인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한국환경공단은 3월 이후 국내교육 성적우수자 10명을 대상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의 파견을 통해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국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보험료, 6개월의 현장 체재비(최대 월 130만 원)를 지원하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는 최대 6개월간 체재비(월 80만 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2019년 말 기준 총 555명이 국내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그 중 281명이 국제기구 직무실습을 마쳤다. 또한 2019년도(제11기) 수료자(34명) 중 22명이 현재 국제기구 인턴으로 활동 중이며 올해 3월에 3명을 추가로 선정하여 파견할 예정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그간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녹색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수료생들에게 전문교육과 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sh@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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