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갈현초등학교 (사진제공=은평구)
은평구 갈현초등학교 (사진제공=은평구)

라이센스뉴스 = 한진수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초등학교에 ‘복합화 사업’에 따라 지하공영주차장 및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복합화 사업’이란 학교시설 건립 시 체육관, 도서관, 주차장 등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같이 포함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은평구 대표적인 상업 중심지역으로 연신내에 위치한 갈현초는 주변이  상점가 등 상가 및 업무시설이 집중되어 있으나 공영주차장이 없어 상가 방문객 주차공간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주차 차량이 증가해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이다.

이에 따라 은평구에서는 2011년 학교 지하공영주차장건설 타당성조사 용역발주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고 교육청에서도 2018년 구체적인 체육관 증축 및 지하주차장 배치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후 2019년 교육청에서 갈현초 의견을 수용해 신축에 가까운 개축안이 제안됐다. 이후 구청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참여를 설득하고 사업 관련 부서에서 학부모운영위원회 위원들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설명한 결과 학교에서 실시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85% 찬성을 이끌어 내 복합화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이와 관련 은평구청에서는 2019년 11월 지하공영주차장 기본설계 용역 결과를 서부교육지원청에 제출했으며 2020년 1월 21일 교육청 개축심의 결과 최종 ‘가결’됐다.
 
갈현초 복합화사업은 2020년 설계공모 등 건축설계를 거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단계로 철거 및 신축이 진행되며 공영주차장은 동관 개축 시 지하에 건설하고 다목적체육관은 신축할 예정이다.
    
한편 지하공영주차장은 중기청 공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하고 다목적체육관도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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