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챕터로 이루어진 말관계자용 응급처치 교육프로그램 제작 완료

김홍기 경마본부장(사진 우측)과 강용수 협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김홍기 경마본부장(사진 우측)과 강용수 협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준서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협회장 강용수)는 말 관련 인사사고 시 초기발견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을 위해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과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은 ▲양 기관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적·물적 지원에 협력하며 ▲사업 홍보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5년간 경마장 내 마방 및 마사지역 등 응급구조사의 현장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초기 반응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말 관계자의 응급처치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협의해왔다.

두 기관의 협업 결과 지난 1일 총 8개 챕터로 이루어진 말관계자용 응급처치 교육프로그램을 제작 완료했고 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재직자, 신규입사자, 이수증 만료자 등 전 근무자 100% 교육 이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경마본부장은 “경마산업은 인명 사고발생 확률이 높은 산업이다”라며 “사업장 내 인명 사고시 지근 거리에 있는 인원이 최초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같이 협업 해주신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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