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AI승합택시 ‘셔클’ 운영…월3만 9천원이면 이용 가능
은평구, AI승합택시 ‘셔클’ 운영…월3만 9천원이면 이용 가능
  • 한진수 기자
  • 승인 2020.02.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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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클 (사진제공=은평구)
인공지능형 승합택시셔클(shucle) (사진제공=은평구)

[라이센스뉴스 한진수 기자] 은평뉴타운에 인공지능형 승합택시 ‘셔클(shucle)’이 2월 14일부터 시범 운행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국토부, 현대자동차, KSTM과 협업해 일상에서 대부분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고 주거지·학교·지역상점 등 자유로운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범운영하는 은평뉴타운은 크게 이말산을 중심으로 2개로 나눠져 지역 간 교류가 불편한 점이 있고 단거리 노선 위주로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지 않다. 또한 주요 고객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5~19세·40~54세 인구가 전체 거주민의 46%, 세대당 인구수가 2.72명 등 타 지역 대비 높은 수치를 고려해 시범운행 지역으로 선정됐다.

셔클은 은평뉴타운 거주 신청자 중 100여명을 선정해 2월 14일부터 3개월간 비공개 회원제로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7시부터 밤12시까지 쏠라티 미니버스 6대를 투입해 회원이 서비스 지역에서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합승 형태로 승객을 태우고 내려준다.  

5월부터 9월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 결과가 나오면 월정액형으로 유료 서비스 전환되며 요금제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될 예정이지만 3만 9000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은평구 교통행정과 정지훈 담당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범 운영 후 실증 분석을 통해 그 기간 동안 수요를 분석 후 비용이 정해진다”며 “현대차측에 따르면 기본 월 3만 9000원 정도로 정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셔클은 인공지능(AI) 기반이기 때문에 실시간 최적 경로 설정으로 이용승객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영유아를 동반한 승객의 경우 카시트 좌석을 자동으로 배치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근거리 승용차 운행이 줄어둘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은평구 통일로 일대 등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틀운영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은평뉴타운처럼 넓은 곳에서는 딱이다”, “성공적 시범이 되길 바란다”, “저 같은 아이있는 뚜벅이에게 딱이네요”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행 택시발전법상 택시 합승이 금지되어 있지만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실증 규제특례로 지정되면서 한시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press@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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